정말 신기한 일이지. 네 말 맞다나 하나하나 놓고 보면 지리멸렬한 부분도 없지 않은데, 모아놓고 보니 "정말 신기하게 간이 잘 맞는"구만... 나는 "冬至"가 참 좋다. 예를 들어 "1"(근데 이건 왜 제목이 없나?)은 어디서 많이 들은 곡조의 변주같거든? 하기야 반짝반짝 작은별도 모차르트가 변주하면 전혀 다른 곡이 되는 법이고 이 변주도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어쨌건 늘 읊조리는 인간의 회한과 고독도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라는 구도 안에 놓고 보면, "유리상자 안에 든 낯선 물건" 같아 신기하다. 99점 주고 싶다. 전체로도 90점은 되는 것 같다. 더 손대지 마라. - P
Songs with no Tunes
Poems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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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스쳐가는 날의 노래 | 2008.08.24 | 928 | 24 |
35 | 아내 | 2008.07.23 | 1073 | 24 |
34 | 새외근황(塞外近況) 2 / Letter to a friend | 2008.06.29 | 1060 | 24 |
33 | 새외근황(塞外近況) 24 | 2008.09.09 | 1036 | 23 |
32 | 새외근황(塞外近況) 17 | 2008.09.09 | 917 | 23 |
31 | 새외근황(塞外近況) 15 | 2008.08.29 | 1035 | 23 |
30 | 새외근황(塞外近況) 13 / A Day's Trip to New York | 2008.08.29 | 1085 | 23 |
29 | 뜨거운 날의 노래 | 2008.08.24 | 1036 | 23 |
28 | 기억하는 날의 노래 / Song of Remembrance | 2008.08.12 | 1041 | 23 |
27 | 개인 날의 노래 / In a Clear Evening | 2008.08.06 | 1040 | 23 |
26 | 봄비 | 2008.04.12 | 43871 | 23 |
25 | 새외근황(塞外近況) 20 | 2008.09.09 | 925 | 22 |
24 | 새외근황(塞外近況) 19 | 2008.09.09 | 1035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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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병 | 2008.04.16 | 1058 | 22 |
21 | →feedback | 2008.09.04 | 994 | 21 |
20 | feedback | 2008.09.02 | 1031 | 21 |
19 | 아무 데도 가지 않는 날의 노래 | 2008.08.29 | 1051 | 21 |
18 | 을유년(乙酉年) 겨울 저녁 | 2008.07.16 | 1041 | 21 |
17 | 거절한 날의 노래 | 2008.09.09 | 1037 |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