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인이, 그런 모양이다, 자신의 중년에 참으로 비감해지는 것 같다. 마종기도, 황동규도, 기타 내가 아는 대부분의 시인들이 그랬다. 하지만, 지나 놓고 보면 그게 뭐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지지리 궁상이어서 그렇겠지만, 난 지금 이대로도 좋으니까(필경 그래서 시를 못쓰는 것이리라). 역시 일반론이 되겠는데, 감정이 전면 배치된 작품은 아무래도 난 별로다. 열대화는 꽃을 꺾는다는, 비유의 기초가 너무 상투적이라 그리 참신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무난한 작품이기는 하다만... - P
Songs with no Tunes
Poems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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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하구(河口) | 2013.02.11 | 1201 | 34 |
35 | 귀 / The Ear | 2008.07.22 | 1023 | 35 |
34 | →feedback | 2008.07.31 | 1090 | 36 |
33 | 짧은 날의 노래 / A Short Day's Song | 2008.09.09 | 771 | 36 |
32 | The Stroll | 2006.04.17 | 2203 | 37 |
31 | 다시, 사막에 서서 | 2008.09.14 | 1035 | 37 |
30 | 松島の夕雲を飛ぶかもめたち | 2012.07.12 | 822 | 37 |
29 | Love is | 2006.04.21 | 25494 | 38 |
28 | 아내 2 | 2008.09.14 | 11156 | 38 |
27 | 初詣で願いを撫でる浅草寺 | 2012.07.12 | 829 | 38 |
26 | 聖地에서 | 2008.05.12 | 1209 | 40 |
25 | 후쿠시마, 3월 | 2011.04.22 | 1251 | 40 |
24 | 春寒に夢を描いた山と空 | 2012.07.12 | 783 | 40 |
23 | 江ノ島で夢を夢見る吾れに遇う | 2012.07.12 | 56246 | 40 |
22 | 외가집 | 2008.09.14 | 1070 | 41 |
21 | その願い 逃げないように結わえ付け | 2012.07.12 | 892 | 41 |
20 | 바람 부는 날의 노래 / Sonnet on a Windy Day | 2008.09.14 | 8529 | 43 |
19 | 손해사정인 | 2008.09.14 | 1060 | 43 |
» | →feedback | 2008.09.14 | 1039 | 43 |
17 | 送辭 | 2011.04.26 | 1231 | 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