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추운 날
말고 눈동자 시리게 맑은 날
물방울처럼 맺힌 당신의 슬픔 속에
내가 머물리
꺼진 형광등의 비릿한 잔광처럼
당신의 눈빛 속에 내 남아 있으리
머리맡에 덮어둔 책갈피 속 활자처럼
내 거기서 당신을 위로하리
몸살을 알리는 미열처럼
내 거기서 당신에게
작은 소리로 짧은 말 건네리
당신의 눈물 한구석에 작게 웅크린 채
차가운 분노로 내 당신을 지켜주리
시리도록 추운 날
그냥 추운 날
말고 눈동자 시리게 맑은 날
물방울처럼 맺힌 당신의 슬픔 속에
내가 머물리
꺼진 형광등의 비릿한 잔광처럼
당신의 눈빛 속에 내 남아 있으리
머리맡에 덮어둔 책갈피 속 활자처럼
내 거기서 당신을 위로하리
몸살을 알리는 미열처럼
내 거기서 당신에게
작은 소리로 짧은 말 건네리
당신의 눈물 한구석에 작게 웅크린 채
차가운 분노로 내 당신을 지켜주리
시리도록 추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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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 静岡は誰にも知られず虹の下 | 2012.07.12 | 1321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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