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인이, 그런 모양이다, 자신의 중년에 참으로 비감해지는 것 같다. 마종기도, 황동규도, 기타 내가 아는 대부분의 시인들이 그랬다. 하지만, 지나 놓고 보면 그게 뭐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지지리 궁상이어서 그렇겠지만, 난 지금 이대로도 좋으니까(필경 그래서 시를 못쓰는 것이리라). 역시 일반론이 되겠는데, 감정이 전면 배치된 작품은 아무래도 난 별로다. 열대화는 꽃을 꺾는다는, 비유의 기초가 너무 상투적이라 그리 참신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무난한 작품이기는 하다만... - P
Songs with no Tunes
Poems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76 | 아무 데도 가지 않는 날의 노래 | 2008.08.29 | 1051 | 21 |
75 | 새외근황(塞外近況) 23 | 2008.09.09 | 1043 | 29 |
74 | 그는 | 2008.04.30 | 1043 | 20 |
73 | 차가운 날의 노래 | 2008.09.02 | 1042 | 26 |
72 | 기억하는 날의 노래 / Song of Remembrance | 2008.08.12 | 1041 | 23 |
71 | 을유년(乙酉年) 겨울 저녁 | 2008.07.16 | 1041 | 21 |
70 | →feedback | 2008.07.31 | 1041 | 27 |
69 | 개인 날의 노래 / In a Clear Evening | 2008.08.06 | 1040 | 23 |
68 | 흐린 날의 노래 | 2008.08.06 | 1040 | 32 |
» | →feedback | 2008.09.14 | 1039 | 43 |
66 | 눈 | 2008.07.04 | 1039 | 25 |
65 | 늦가을, 출근길 | 2008.06.24 | 1039 | 27 |
64 | 거절한 날의 노래 | 2008.09.09 | 1037 | 20 |
63 | 새외근황(塞外近況) 24 | 2008.09.09 | 1036 | 23 |
62 | 뜨거운 날의 노래 | 2008.08.24 | 1036 | 23 |
61 | 다시, 사막에 서서 | 2008.09.14 | 1035 | 37 |
60 | 새외근황(塞外近況) 19 | 2008.09.09 | 1035 | 22 |
59 | 새외근황(塞外近況) 15 | 2008.08.29 | 1035 | 23 |
58 | 새외근황(塞外近況) 14 | 2008.08.29 | 1035 | 24 |
57 | 새외근황(塞外近況) 10 | 2008.08.29 | 1035 |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