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과 마지막 행이 지나치게 잠언적이고, 선언적이다. 이 두 작품의 평을 하나로 묶은 것은 잠언적 구절을 수미쌍관으로 묶는 작법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두 작품 모두 그 점만 빼면 놀랄만한 생동감을 보이고 있는데, 그러기에 좀 아쉽다 첫행과 마지막행은 깊이 새겨볼 이야기지만 詩作의 礎石이 되기는 역부족인 것 같다. 그 부족함을 메우려는 노력이 둘 사이에 오는 여러 행들이겠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구구한 변명' 같다 할까? 누구나 결국은 자신의 포로일 뿐이라는 말은 최적의 문맥 안에 위치할 때 그 말 하나로 족한, 그런 말이다. 나머지는 몽땅 췌사가 된다. - P
Songs with no Tunes
Poems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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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새외근황(塞外近況) 5 | 2008.08.04 | 1035 | 26 |
35 | 새외근황(塞外近況) 6 | 2008.08.12 | 921 | 30 |
34 | 새외근황(塞外近況) 7 | 2008.08.29 | 916 | 28 |
33 | 새외근황(塞外近況) 8 | 2008.08.29 | 917 | 25 |
32 | 새외근황(塞外近況) 1 | 2008.06.27 | 921 | 26 |
31 | 서울의 공휴일 | 2010.06.06 | 1053 | 54 |
30 | 손해사정인 | 2008.09.14 | 1060 | 43 |
29 | 숨은 그림 찾기 | 2008.08.06 | 1032 | 20 |
28 | 스쳐가는 날의 노래 | 2008.08.24 | 928 | 24 |
27 | 아내 | 2008.07.23 | 1073 | 24 |
26 | 아내 2 | 2008.09.14 | 11156 | 38 |
25 | 아무 데도 가지 않는 날의 노래 | 2008.08.29 | 1051 | 21 |
24 | 안 어울리는 날의 노래 | 2008.09.02 | 917 | 26 |
23 | 안면도에서 | 2008.09.02 | 646 | 29 |
22 | 외가집 | 2008.09.14 | 1070 | 41 |
21 | 을유년(乙酉年) 겨울 저녁 | 2008.07.16 | 1041 | 21 |
20 | 이사(移徙) | 2008.06.04 | 1222 | 34 |
19 | 일기예보 | 2010.06.06 | 1089 | 71 |
18 | 일산(一山)의 달 | 2008.05.12 | 1293 | 20 |
17 | 자카르타에는 오리가 산다 | 2008.09.14 | 1146 | 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