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한 일이지. 네 말 맞다나 하나하나 놓고 보면 지리멸렬한 부분도 없지 않은데, 모아놓고 보니 "정말 신기하게 간이 잘 맞는"구만... 나는 "冬至"가 참 좋다. 예를 들어 "1"(근데 이건 왜 제목이 없나?)은 어디서 많이 들은 곡조의 변주같거든? 하기야 반짝반짝 작은별도 모차르트가 변주하면 전혀 다른 곡이 되는 법이고 이 변주도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어쨌건 늘 읊조리는 인간의 회한과 고독도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라는 구도 안에 놓고 보면, "유리상자 안에 든 낯선 물건" 같아 신기하다. 99점 주고 싶다. 전체로도 90점은 되는 것 같다. 더 손대지 마라. - P
Songs with no Tunes
Poems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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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새외근황(塞外近況) 4 / Winter Solstice | 2008.07.24 | 1204 | 26 |
55 | →feedback | 2008.07.31 | 1055 | 26 |
54 | 2005년 減量記 | 2008.07.07 | 971 | 26 |
53 | 새외근황(塞外近況) 1 | 2008.06.27 | 921 | 26 |
52 | →feedback | 2008.07.31 | 997 | 26 |
51 | 날짜 변경선 | 2008.05.22 | 1088 | 26 |
50 | 愚下에게 | 2008.05.12 | 1244 | 26 |
49 | →feedback | 2008.09.09 | 1010 | 25 |
48 | 철골처럼 가라앉은 | 2008.09.02 | 928 | 25 |
47 | 새외근황(塞外近況) 8 | 2008.08.29 | 917 | 25 |
46 | 흰머리 멧새 | 2008.08.24 | 1077 | 25 |
45 | →feedback | 2008.08.12 | 1007 | 25 |
44 | 새외근황(塞外近況) 3 | 2008.07.14 | 942 | 25 |
43 | 눈 | 2008.07.04 | 1039 | 25 |
42 | 그리기 | 2008.06.20 | 1000 | 25 |
41 | →feedback | 2008.07.31 | 1054 | 25 |
40 | 차돌 | 2014.08.12 | 895 | 24 |
39 | 벽제에서 | 2008.09.04 | 790 | 24 |
38 | →feedback | 2008.09.02 | 929 | 24 |
37 | 새외근황(塞外近況) 14 | 2008.08.29 | 1035 |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