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한 일이지. 네 말 맞다나 하나하나 놓고 보면 지리멸렬한 부분도 없지 않은데, 모아놓고 보니 "정말 신기하게 간이 잘 맞는"구만... 나는 "冬至"가 참 좋다. 예를 들어 "1"(근데 이건 왜 제목이 없나?)은 어디서 많이 들은 곡조의 변주같거든? 하기야 반짝반짝 작은별도 모차르트가 변주하면 전혀 다른 곡이 되는 법이고 이 변주도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어쨌건 늘 읊조리는 인간의 회한과 고독도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라는 구도 안에 놓고 보면, "유리상자 안에 든 낯선 물건" 같아 신기하다. 99점 주고 싶다. 전체로도 90점은 되는 것 같다. 더 손대지 마라. - P
Songs with no Tunes
Poems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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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그는 | 2008.04.30 | 1043 | 20 |
55 | 귀 / The Ear | 2008.07.22 | 1023 | 35 |
54 | 겨울비 | 2008.07.30 | 915 | 27 |
53 | 거절한 날의 노래 | 2008.09.09 | 1037 | 20 |
52 | 개인 날의 노래 / In a Clear Evening | 2008.08.06 | 1040 | 23 |
51 | 霧立つと波音聴こゆる国道に | 2020.12.20 | 35437 | 0 |
50 | 送辭 | 2011.04.26 | 1231 | 43 |
49 | 聖地에서 | 2008.05.12 | 1209 | 40 |
48 | 紅葉川無口な砂利を触る岸 | 2020.12.20 | 34 | 0 |
47 | 空き瓶の低いため息空っ風 | 2020.12.20 | 81 | 2 |
46 | 熱帶花 | 2008.09.14 | 9358 | 48 |
45 | 海猫や何を目指して向き直る | 2012.07.12 | 1247 | 48 |
44 | 江ノ島で夢を夢見る吾れに遇う | 2012.07.12 | 56236 | 40 |
43 | 植木鉢描いて花の便り待つ | 2020.12.20 | 8002 | 0 |
42 | 松島の夕雲を飛ぶかもめたち | 2012.07.12 | 822 | 37 |
41 | 春寒に夢を描いた山と空 | 2012.07.12 | 783 | 40 |
40 | 愚下에게 | 2008.05.12 | 1244 | 26 |
39 | 愚下에게 | 2008.05.12 | 1070 | 33 |
38 | 古里の海の香りや風邪薬 | 2020.12.20 | 48 | 1 |
37 | 初詣で願いを撫でる浅草寺 | 2012.07.12 | 829 |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