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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Jul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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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未堂을 사숙한 혐의를 안고 가는 작품인데, 김영태 시인을 조금 연상케 하기로소니 그게 무슨 대수랴! 눈은 그 노친네만을 위해 내린다더냐? 마지막 부분이 절창인데, 조금 그 이미지에 맞게 작품 전체를 조율하는 게 어떨까.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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