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인이, 그런 모양이다, 자신의 중년에 참으로 비감해지는 것 같다. 마종기도, 황동규도, 기타 내가 아는 대부분의 시인들이 그랬다. 하지만, 지나 놓고 보면 그게 뭐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지지리 궁상이어서 그렇겠지만, 난 지금 이대로도 좋으니까(필경 그래서 시를 못쓰는 것이리라). 역시 일반론이 되겠는데, 감정이 전면 배치된 작품은 아무래도 난 별로다. 열대화는 꽃을 꺾는다는, 비유의 기초가 너무 상투적이라 그리 참신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무난한 작품이기는 하다만... - P
Songs with no Tunes
Poems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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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海猫や何を目指して向き直る | 2012.07.12 | 1247 | 48 |
115 | 愚下에게 | 2008.05.12 | 1244 | 26 |
114 | 꽃을 그리는 법 | 2008.04.11 | 1233 | 16 |
113 | 送辭 | 2011.04.26 | 1231 | 43 |
112 | 이사(移徙) | 2008.06.04 | 1222 | 34 |
111 | 체리 블라섬 | 2008.09.14 | 1218 | 56 |
110 | 다가가 보니 목마른 / At Closer Gaze It Betrays Itself | 2008.09.02 | 1216 | 30 |
109 | 창란젓 | 2008.09.14 | 1213 | 61 |
108 | 聖地에서 | 2008.05.12 | 1209 | 40 |
107 | 봄날은 간다 | 2008.05.21 | 1208 | 17 |
106 | 새외근황(塞外近況) 4 / Winter Solstice | 2008.07.24 | 1204 | 26 |
105 | 사소한 날의 노래 | 2010.06.06 | 1202 | 69 |
104 | 하구(河口) | 2013.02.11 | 1201 | 34 |
103 | 바다 | 2008.05.06 | 1184 | 19 |
102 | →feedback | 2008.07.31 | 1173 | 28 |
101 | 홍대 앞에서 | 2008.06.16 | 1167 | 33 |
100 | 당신이 나를 찾아와 / When you return to me in spring | 2008.08.06 | 1157 | 27 |
99 | 자카르타에는 오리가 산다 | 2008.09.14 | 1146 | 57 |
98 | 행운목 | 2008.09.14 | 1137 | 57 |
97 | 맨하탄의 달 | 2008.05.12 | 1131 |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