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인이, 그런 모양이다, 자신의 중년에 참으로 비감해지는 것 같다. 마종기도, 황동규도, 기타 내가 아는 대부분의 시인들이 그랬다. 하지만, 지나 놓고 보면 그게 뭐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지지리 궁상이어서 그렇겠지만, 난 지금 이대로도 좋으니까(필경 그래서 시를 못쓰는 것이리라). 역시 일반론이 되겠는데, 감정이 전면 배치된 작품은 아무래도 난 별로다. 열대화는 꽃을 꺾는다는, 비유의 기초가 너무 상투적이라 그리 참신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무난한 작품이기는 하다만... - P
Songs with no Tunes
Poems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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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 戀詩 | 2008.04.22 | 3136 | 34 |
135 | 흰머리 멧새 | 2008.08.24 | 1077 | 25 |
134 | 흐린 날의 노래 | 2008.08.06 | 1040 | 32 |
133 | 후쿠시마, 3월 | 2011.04.22 | 1251 | 40 |
132 | 홍대 앞에서 | 2008.06.16 | 1167 | 33 |
131 | 행운목 | 2008.09.14 | 1137 | 57 |
130 | 하구(河口) | 2013.02.11 | 1201 | 34 |
129 | 푸른 산 | 2008.09.14 | 1107 | 77 |
128 | 추운 날의 노래 | 2017.11.07 | 6695 | 3 |
127 | 체리 블라섬 | 2008.09.14 | 1218 | 56 |
126 | 철골처럼 가라앉은 | 2008.09.02 | 928 | 25 |
125 | 창란젓 | 2008.09.14 | 1213 | 61 |
124 | 차돌 | 2014.08.12 | 895 | 24 |
123 | 차가운 날의 노래 | 2008.09.02 | 1042 | 26 |
122 | 짧은 날의 노래 / A Short Day's Song | 2008.09.09 | 771 | 36 |
121 | 조용한 날의 노래 | 2008.09.04 | 821 | 30 |
120 | 자카르타에는 오리가 산다 | 2008.09.14 | 1146 | 57 |
119 | 일산(一山)의 달 | 2008.05.12 | 1293 | 20 |
118 | 일기예보 | 2010.06.06 | 1089 | 71 |
117 | 이사(移徙) | 2008.06.04 | 1222 |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