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인이, 그런 모양이다, 자신의 중년에 참으로 비감해지는 것 같다. 마종기도, 황동규도, 기타 내가 아는 대부분의 시인들이 그랬다. 하지만, 지나 놓고 보면 그게 뭐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내가 지지리 궁상이어서 그렇겠지만, 난 지금 이대로도 좋으니까(필경 그래서 시를 못쓰는 것이리라). 역시 일반론이 되겠는데, 감정이 전면 배치된 작품은 아무래도 난 별로다. 열대화는 꽃을 꺾는다는, 비유의 기초가 너무 상투적이라 그리 참신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무난한 작품이기는 하다만... - P
Songs with no Tunes
Poems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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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 새외근황(塞外近況) 25 / For Amelia | 2008.09.14 | 108840 | 44 |
135 | Iambic contraries | 2021.03.14 | 102789 | 0 |
134 | Sonnet on a Cold Day | 2006.04.14 | 77249 | 29 |
133 | 江ノ島で夢を夢見る吾れに遇う | 2012.07.12 | 56236 | 40 |
132 | 봄비 | 2008.04.12 | 43870 | 23 |
131 | 霧立つと波音聴こゆる国道に | 2020.12.20 | 35437 | 0 |
130 | Sonnet for a Befallen Petal | 2009.06.11 | 27644 | 74 |
129 | Love is | 2006.04.21 | 25478 | 38 |
128 | 아내 2 | 2008.09.14 | 11151 | 38 |
127 | 熱帶花 | 2008.09.14 | 9358 | 48 |
126 | 바람 부는 날의 노래 / Sonnet on a Windy Day | 2008.09.14 | 8528 | 43 |
125 | 植木鉢描いて花の便り待つ | 2020.12.20 | 8002 | 0 |
124 | 추운 날의 노래 | 2017.11.07 | 6699 | 3 |
123 | 불확정성의 법칙 / Indeterminacy Sonnet | 2008.07.31 | 3141 | 59 |
122 | 戀詩 | 2008.04.22 | 3136 | 34 |
121 | The Stroll | 2006.04.17 | 2203 | 37 |
120 | 내 사랑의 비결은 | 2010.06.06 | 1334 | 67 |
119 | 静岡は誰にも知られず虹の下 | 2012.07.12 | 1321 | 43 |
118 | 일산(一山)의 달 | 2008.05.12 | 1293 | 20 |
117 | 후쿠시마, 3월 | 2011.04.22 | 1251 |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