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대통령, 알고 보면 이들에게 어찌 인간적인 약점이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이곳에서 이들은 神들처럼 산 위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Rushmore 기념관은 빗방울 뿌리는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존경받는 대통령은 그저 가질 수 있는 사치품이 아니고 국민들이 만들어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을 찾아 북적대는 이나라 사람들을 부러워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