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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생명체의 원천인 화산 - 조선일보 2011.12.4.

posted Dec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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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화산(火山)’하면 무시무시한 파괴력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 화산은 지구에 생명을 꽃피운 힘의 원천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생명체의 탄생에 화산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TV조선은 5일 오후 7시 월드 특선 다큐멘터리 ‘역동하는 지구’의 1부 ‘화산’을 방송한다. 지금의 세상을 만든 지구 내부의 열과 화산 활동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에티오피아의 화산 에르타알레는 새빨간 용암이 꿈틀대는 거대한 가마솥이다. 지표면 아래 펄펄 끓고 있는 지열의 존재를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도 지구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화산의 역할을 엿볼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과거 태양은 지금처럼 밝은 빛을 발하지 못했다. 초기 지구는 활발한 화산활동으로 들끓었는데, 이 덕택에 지구는 열을 유지할 수 있었고 화산 분출 활동은 지구에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토해냈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구온난화는 생명체가 지구에 진화해 살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지구 내부의 이런 열이 없다면 지구는 아마 깊이 4㎞에 달하는 물바다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구 내부의 열이 판 운동을 야기시키고 새로운 땅이 솟아나면서 격렬한 지진이 발생하고 지금의 높은 산맥을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화산과 생명의 협력 관계도 놀랍다. 생명체는 대기권의 이산화탄소를 없어지게 하는 존재이지만 죽어서 해양 바닥에 묻힌 뒤 화산 분출을 통해 대기권에 이산화탄소로 배출된다. 이 순환 구조로 인해 지구는 생명이 살기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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