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정도만 만개하는 벛꽃을 구경하는 것을 하나미(花見)라고 부릅니다.
4월 7일, 사무실 옆에 있는 신주쿠의 공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
지진과 원전 사고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은 침착합니다.
일본과 한국의 언론보도 태도를 비교해 보면,
마치 원전 사고는 일본이 아니라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일본인들도 불안감을 느끼고, 정부에 대한 불신감도 표합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절대로 패닉은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