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posted Apr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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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퀀서 관련된 조언은 고마운데

그렇게까지 기계를 깊이 만지기 시작하면

믹싱 폐인 단계에 들어갈 거 같아서 일단 여기서 멈춤.

 

그러고 보니

이게 굉장히 한가해 보일 가능성이 큰 짓이라는 걸 깨달았네만

실제로 그다지 한가하게 지내는 편은 아니라우.

주말 이틀중 너댓시간을 취미생활에 쓰고 있는 거지.

 

대체로

'언제 이런 걸 다 하느냐'고 놀라는 분들은

'그 긴긴 주말동안 골프도 안치고 뭐하며 지내느냐'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과

거의 예외 없이 겹치는 법인데

여기 생활이라는 것이 서울처럼 번잡스럽지 않기는 하지. 특히 주말은.

 

이글즈를 들으면서 베이스기타를 구매할 열의를 태우던 참이었는데

으음.... 듣고 보니 보헤미언 렙소디도 무척 쏠리누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