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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님

posted Apr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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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예전 생각이 아련히 떠오르기도 하고, 빌 에반스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저도 Debussy의 곡을 최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Bill Evans의 선율, 화성, 감성과 많이 겹친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글을 읽고, 기분이 좋아서 이곳 홈페이지에 있는 My Foolish Heart를 아내에게 들려주며 자랑을 했습니다. 연애할 때 Waltz for Debby 음반을 선물로 줬었고, 와이프가 참 열심히 들었었는데 실제로 제가 연주한 음악을 들려주니 무척 감동하더라구요. 저도 웬지 어깨가 으쓱하구요.  the baldface 홈페이지에 있는 우리 공연영상을 여러 개 들으며 밤늦게까지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선배님과 함께 꼭 다시 연주해보고 싶은 곡입니다. 즐겨 읽는 글에서 제가 작은 배역을 맡은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고 설레입니다. 글 속에서 언급하시진 않으셨지만, 선배님의 따뜻한 드럼소리도 참 좋았었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종종 연락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P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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