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을 만한 착한 일을 한 게 없는데, 어쨌든 고맙고, 근사하다. 그러지 않아도 네 피아노 솜씨가 아슴아슴 그리워지곤 했었는데... 피아노도 못 치는 나한테 소유권이 넘긴다고 넘어오기나 하겠나마는, 선물이라니까, 허락 한 걸로 알고 여기에 올려두네. - 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