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에 Memphis에 있는 Graceland를 갔었습니다.
안내원 얘기가 “다음주에는 고이즈미 일본총리가 올 것”이라고 하더군요.
잘 알려진 대로, 고이즈미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열성팬입니다.
(가끔 언론에 'Elvis' Koizumi 라고 애교 있게 소개되기도 했었지요.)
공교로운 것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I want you, I need you, I love you'라고 밝힌 점입니다.
그게 왜 공교롭다고 하느냐 하면, 이 노래는 중학교 2학년때 이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 노래가 제일 좋다는 사람이 또 있을 줄은 몰랐는데...
반갑기도 하고 뭔가를 뺐긴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눈 딱 감고 녹음 한번 해 봤습니다
노래야 워낙 흉내 낼 수 있는 가수가 아니니 뭐 그렇다 치지만
옛날 분위기 나는 기타 소리를 내기가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 8 Track Recording (순서대로)
- Elec GTR
- Drum
- Bass
- Piano
- Chorus 1
- Chorus 2
- Chorus 3
-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