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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of Mine

posted May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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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돌이의 노랩니다.

이녀석도 조금 있으면 제 형처럼 변성기에 들어가겠지요.

자기는 Billy Joel의 Piano Man같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습니다만

올해가 지나면 이 노래는 이렇게 들어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일요일 저녁, 세수하고 자러 가기 전에

아빠 엄마의 신청곡으로 녹음했습니다.

 

콩돌이가 부르는 이 노래를 여러번 듣는데도

아내는 파블로프의 강아지처럼

들을 때마다 어김 없이

훌쩍거리며 울고 있습니다.

감동적이라며....

 

그러고 있는 아내를 물끄러미 보고 있자니

논산 훈련소에서 어머니의 은혜를 부르며

하나같이 펑펑 통곡을 하던 우리 군대동기들 생각이 나더군요

La Mere est la mer. (Mother is Ocean.)

어머니와 바다의 공통점은?

많은 눈물이 담겨 있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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