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금년 1월 어느 혹독한 오타와 겨울날 이 영화 보고 하루 종일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당장 Falling Slowly 악보 따고 집사람더러 건반 치게하고 녹음도 하고 했지요 아무튼 절제 절제 또 절제 속에 뭉클한 감동 특히 마지막 장면, 배달된 피아노를 치는 여주인공을 zoom out 하면서 창문에는 햇살이 반사되는 그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지요 선배님도 이 영화 보셨다니 반갑습니다. - 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