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사실 두 거장의 최고의 테너연주를 뽑아내지는 못했다. 두 사람의 full potential을 뽑아내는데 성공을 못했지만 한 사람이라도 그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낸 곡은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라는 노래다. 이곡에서의 Ben Webster는 전성기의 연주에 버금가게 뽑아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앨범에서 must hear는 이 곡이라고 생각한다.
Tenor sax의 양대 산맥은 호방한 Coleman Hawkins와 좀더 섬세한 톤을 구사하는 Lestor Young으로 나뉘었다. 이 중 Coleman Hawkins 계열의 최대 수제자가 바로 Ben Webster인 것이다. 그래서 스승이 제자를 만났다가 이 앨범의 제목이 된것이다. 다만 이름으로 쓴것이 다른 것 뿐이다.
재즈를 들을때 우선은 전체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프론트 라인을 뜯어서 듣고, 그리고 리듬 섹션을 뜯어서 들어야 한다. 그래서 8번 정도를 들으면 그 곡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후배의 설명은 그 중에서 분해한 리듬섹션에서 드럼이 가장 부각된 곡을 선정한 것이다. 이것은 드럼의 각도에서는 맞을 수 있으나, 이 앨범에서의 명곡을 뽑는다면 발란스가 먼저 보아야 할 요소이다. 그래서 평론가들은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라는 노래와 Tangerine이라는 노래를 꼽는다. 그 중에서 나는 전자만을 agree하는 것이다. 세션은 주목적에 우선 부합하는 것이 최선의 우선순위라 생각하는 것이 나은 것이다
- 선배
→Coleman Hawkins Encounters Ben Webster
posted Jul 23, 2011
Music to Thank for
Music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172 | →음악과 미술 | 2011.10.10 | 827 | 44 |
171 | Blackbird by 콩돌이 | 2011.07.18 | 943 | 41 |
170 | 서울의 재즈 | 2011.03.26 | 997 | 39 |
169 | →아트조선에서 발췌 : 드러머 최세진 | 2011.03.26 | 1286 | 31 |
168 | 일본 재즈 체험기 : 야마시타 요스케(山下洋輔) | 2011.03.11 | 1130 | 37 |
167 | 앨빈 스톨러 | 2011.03.03 | 1221 | 53 |
» | →Coleman Hawkins Encounters Ben Webster | 2011.07.23 | 828 | 33 |
165 | →재즈 감상에 대해서, 그리고 웹스터와 호킨즈에 관해서 | 2011.07.23 | 1027 | 30 |
164 | →호킨스-웹스터 사제 문제에 관하여 | 2011.07.23 | 900 | 31 |
163 | 재즈 드럼 | 2011.03.02 | 1141 | 40 |
162 | →드럼에 관한 글을 읽고 | 2011.07.23 | 878 | 27 |
161 | 스윙(Swing)? | 2011.02.25 | 1509 | 32 |
160 | →스윙! | 2011.08.01 | 846 | 30 |
159 | 빅스 바이더벡 | 2011.02.20 | 1416 | 44 |
158 | →호기 카마이클 | 2011.02.21 | 1419 | 49 |
157 | 마일즈 데이비스 | 2011.02.13 | 1207 | 50 |
156 | →쥴리엣 그레코 | 2011.02.21 | 1263 | 55 |
155 | →오류 | 2011.07.27 | 899 | 31 |
154 | →데이비스 - 그레코 | 2011.07.27 | 981 | 37 |
153 | 트럼펫 재즈 | 2011.02.08 | 1445 |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