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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창조

posted May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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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후배들이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것은 연주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크게 보면 새로운 창조에 의한 것일 수가 있다. 내가 계속 강조하는 것은 우선 재즈에서 giants라고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를 최초로 한사람들이다. 스윙으로 카네기홀에서 처음 연주하고, 밥/비밥을 청년들이 만들어서 서로의 연습을 통해서 만들고, 합주의 묘를 살린 서부지역의 음악을 만들어 내고, 드럼의 강한 비트를 부각시켜 하드밥을 만들어 내고... 이러한 창조는 어느 industry이건 역사에서 조명을 받게 되어있다.

그러면 이런 평론가의 글을 잘 읽어보자..."현재의 재즈 기타라고 부르는 것은 앰프를 사용해서 electric guitar를 가지고 멜로디를 연주하거나 애드립을 전개하는 것을 통상적으로 의미한다. 그런데 이러한 통상적으로 의미한 것은 Charlie Christian이라는 천재에 의해서 탄생되었다."... 다른 분야에서 이야기하면 에너지라고 우리가 통상부르는 것은 이것 = 무엇이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누구라는 천재가 발견한 것이다... 그러니 이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재즈 기타리스트를 찾으라면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쟝고와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재즈계의 인물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업적 중의 하나는 기타를 리듬악기에서 front line으로 끄집어 낸 것이 또하나의 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아까 설명한 electric guitar라는 측면도 있지만 다른 것은 그의 연주에 있어서의 독창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당시 기타리스트를 구분하면 두가지 분류였다. 원래 기타에게는 시간이 짧게 배정되었고, 주요 악기의 transition에 주었기 때문에 메인 멜로디에서 많이 벗어 날수가 없었다. 그 말은 자신의 순서가 왔을때 당연히 주 멜로디를 한번 remind시켜주고 지나가는 것이지. 멜로디를 그대로 play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단순히 맡은 역할을 하는 한 부류이고, 또 다른 부류는 그래도 화음을 넣는다. 그렇지만 역시 주요 멜로디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고 화음이 심해서 새로운 연주의 시작이 될 수도 없는 그러한 무늬만 화음인 연주를 하게 된다. 이것에 비해서 Charlie의 화음은 마치 다른 front line인 색소폰, 트럼펫의 연주와 아주 유사한 화음을 구사하게 된 것이다. 즉 그는 전기기타를 가지고 재즈에 독창적 화음을 최초로 연주한 뮤지션인 것이다.

Charlie Christian 앨범으로 추천하는 것은 1939-1941년 사이에 녹음한 Charlie Christian Live with Benny Goodman Group (Norma NOCD5667)과 1941년의 Charlie Christian at Minton's Playhouse (Norma NOCD5653)이고 그에게 헌정하는 수많은 앨범이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주는 Herb Ellis의 1960년 앨범 Thank You, Charlie Christian이라는 앨범...

                                                                                                                              -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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