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lcome Page
    • drawing
    • photos
    • cinema
    • essay
    • poems
    • music
    • toons
    • books
    • mail

Piano Man

posted May 28,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삼부자의 재롱입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1년쯤 전부터 두 녀석이 가사를 통채로 외어서

함께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다 보니

피아노에 영 자신이 없는 "안 피아노맨“이지만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노래 key의 본래 octave가 작은 아이한테는 좀 너무 낮고

큰 아이한테는 좀 너무 높은데

유치 빠지고 영구치 자라듯, 두녀석 다 자기 영구성(永久聲)을 갖게 되면

그 때도 아빠와 함께 노래를 부르려 들까요?

문득,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종종 부르던

“I've been walking on the railroad” 생각이 나는군요.

 

피아노가 절뚝거리는 것은 실력탓이라서 하는 수 없다 싶지만

20년 묵은 C키 하모니카의 E음이 1/4음쯤 내려가서

귀에 좀 많이 거슬리는군요.

Blues Harp 연습한답시고 하모니카 허리께에 bending 연습을 할 때

아마 악기 속의 리드가 너무 많이 휜 모양입니다.

 

노래 하나 녹음하자고 하모니카를 또 사기도 뭣하고,

(뭐가 되었든지 악기를 또 샀다가는 정말 쫓겨날 겁니다...)

젊은 시절부터 고락을 같이 한 악기를 던져버릴 수도 없어서

삭고 휜 연륜의 흔적을 그냥 담았습니다.

 

* 8 Track 녹음 (순서 대로)

  - Piano (Yamaha Clavinova, Grand Piano)

  - Drum

  - Bass

  - Strings (Yamaha Clavinova)

  - Harmonica, Piano Solo, Acoustic GTR

  - 노래 1

  - 노래 2

  - 노래 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32 Shape of My Heart file 2007.05.18 2031 78
231 막걸리나 2017.12.30 1812 4
230 Devoted to you file 2007.04.09 1807 72
» Piano Man file 2007.05.28 1796 80
228 This is how you remind me file 2008.05.24 1766 71
227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file 2006.05.18 1744 63
226 Hasta Manana/Save all your kisses for me file 2006.05.26 1716 57
225 Something Stupid file 2007.06.04 1676 73
224 Mother of Mine file 2007.05.21 1670 75
223 Falling Slowly file 2008.06.15 1652 55
222 Junk file 2008.06.07 1652 111
221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file 2008.06.15 1610 86
220 셀로니어스 몽크(Thelonious Monk) file 2012.04.12 1606 69
219 장미 file 2007.04.07 1606 68
218 바다 file 2006.05.20 1565 70
217 Don't worry, be happy file 2007.04.09 1545 71
216 Obladi-Oblada file 2007.05.20 1539 83
215 스윙(Swing)? file 2011.02.25 1509 32
214   →트럼펫 도해 2011.07.23 1482 35
213 Kenangan Terindah file 2007.05.25 1479 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