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학교에서 선발한 all star 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
여름시즌 마지막 게임을 마치고
팀의 최고 수훈선수로 지목되어 마지막 구호를 선창한 선수
이 선수가 내 아들이라면
일찌기 나랑 축구를 해 본 내 친구들은 절대 믿지 못할 겁니다.
나는 그가 팀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것보다 자랑스럽고 다행스럽습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배우고 있는 것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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