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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Jun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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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역시 형태를 잡아내는 그 무언가 있습니다. 또 파스텔이라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이해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시니 더 도전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 제 사견을 덧붙인다면

 

- 파스텔을 아끼지 마시고 더욱 듬뻑 듬뻑 발라 주셨으면 합니다. 어찌 보면 그림 그리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말입니다. 얼굴 왼쪽 면은 밀도가 조금 높아 보이는 반면 그 외 부분은 파스텔 보다는 콘테 분위기가 많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밀도를 통일 시켜줄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개연성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얼굴부분 전체가 밀도가 같다든지 어두운 부분 전체가 밀도가 같다든지 아니면 머리에 쓴 모자부분 만이라도 밀도가 같다(다른 부분과 달라도)든지 한다면 보는 사람 입장에선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개연성을 끄집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어찌 보면 “그림을 그림이게끔 하는” 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 비슷한 이야기인데 선을 쓰심에 있어서 좀 다양해 지려고 노력을 해보십시오. 의도적으로 한 굵기로 스시길 원한다면 그것 또한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보여지는 게 좋다고 봅니다.

 

사실 파스텔은 거의 유화수준으로 밀도있게 그려낼수 있습니다. 미디엄 사용에 관해 실험을 많이 해보셔야 됩니다. 재료 선택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 골판지에 파스텔로 그리면 파스텔이 더 잘 먹습니다.

 

- 골판지에 젯소를 한번 발라주고 마른후에 그리면 더 잘먹습니다.

 

- 파스텔은 접착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파스텔-픽사티프-파스텔-픽사티프-파스텔 이렇게 해나가면 많이 쌓아올릴 수 있습니다.

 

- 손으로 많이 문질러 보는 연습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 중요한것은 배짱입니다 ^^

 

- 더욱 중요한것은 연습 또 연습입니다.

 

그럼 날로 발전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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