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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庭堅 寒山子龐居士詩帖 臨書

posted Apr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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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見黃河水(아견황하수)-내 저 황하의 물을 바라보니,

凡經幾度淸(범경기도청)-무릇 몇번이나 맑은적 있었던가 ?

水流如急箭(수류여급전)-물의 흐름은 빠른 화살과 같고,

人世若浮萍(인세약부평)-사람은 세상에 부평초처럼 떠다니네.

癡屬根本業(치속근본업)- 어리석음은 근본 업에 붙고

愛爲煩惱阮(애위번뇌완)-사랑은 번뇌의 비파를 뜯네

輪廻幾許劫(윤회기허겁)-얼마나 오랜 겁(劫)을 윤회하는 동안

不解了無明(불해료무명)- 무명(無明)의 뜻을 풀지 못하였네

寒山出此語(한산출차어)-한산의 이런 말이 튀어 나오면,

擧世狂癡半(거세광치반)-그만 모두 미친광이 반편이라 하네.

有事對面說(유사대면설)-일 있으면 얼굴 맞대 말해버리니,

所以足人怨(소이족인원)-남의 원한 충분히 살만도 하지.

心眞語亦直(심진어역직)-마음이 참되니 말이 바로 나오고,

直語無背面(직어무배면)-내뱉는 말속에는 겉과 속이 없다네.

君看渡奈河(군간도내하)-그대들이 내하를 건너볼적에,

誰是嘍囉漢(수시루라한)-어느 누가 수다쟁이 옳다고 하랴.

寄語諸仁者(기어제인자)- 말로만 어질다고 하는 자들아,

仁以何爲懷(인이하위회)-그 어짊 어찌하여 가슴속 마음 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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