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ith Jarrett과 Count Basie
잡지 삽화를 그리느라
태블릿과 Corel Painter로 작업을 계속했더니
그림 솜씨는 오히려 퇴보하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종이에 색연필과 크레용으로 그려보았다.
역시 그림 느낌은 훨씬 더 좋은데
문제는 digitize하는 과정에서 white balance를 잡고 나면
그림의 디테일이 손상된다는 점이다.
좋은 조명을 동원해서 촬영하면 좀 낫겠지만
에이. 너무 일이 커져서 성가시다.
세상 사는 법칙이란 것이
뭔가를 얻으면 반드시 다른 뭔가는 잃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