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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Jan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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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얘기를 네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는데, 니가 책을 쓰면 대박이 날 것 같다. 비포 선라이즈더러 주둥이로 연애를 하냐는 대목이 압권이었다.

이 영화를 한 편의 영화가 되게끔 구원한 것이 오텀이라는 점에도 동감이다. 너와 나는 아무래도 칠공팔공이니까. 근데 요즘 애들은 정말로 좀 다른 거 같아 보이더라고. 샐리도 나로선 썩 탐탁진 않았는데, 샐리조차 없이 썸머들이 판치는 세상이 이 영화를 히트시킨 것만 같아서 좀 서글펐다.

이런 얘긴 술잔을 기울이면서 나눠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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