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lcome Page
    • drawing
    • photos
    • cinema
    • essay
    • poems
    • music
    • toons
    • books
    • mail

너무하다

posted Mar 30,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람보4는 보지는 않았지만 (보고 싶지도 않다. 환갑이 넘은 람보라니) 포스터만으로도 충분히 끔직하다. 아무튼 람보 4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도 늙은이들이 어떻게 젊은 것들을 등쳐먹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었는데, 포기했다. 요즘 영화가 너무 재미가 없다. 내가 보고 싶은 영화는 스타워즈 1 에서의 해리슨 포드나, 록키1(1자를 붙이는 것도 사실 짜증이 난다)에서의 실베스터 스탈론 같은 배우들이 나오는 그런 영화다. 요즘은 젊은 배우나 감독들도 굽신거리고 눈치 보는 영화만 만드는 것 같아서 아주 짜증이 나고 볼 게 없다고 느껴진다. 아무튼 좀 더 꿋꿋한 영화를 보고 싶은 것뿐이다.


    다이하드 4는 재미있었다만 인디아나 존스 4는 만들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닌가 싶다. 무슨 무도회의 수첩도 아니고, 차라리 스탤론이나 스필버그가 람보4나 인디아나 존스 4를 만들면서 겪는 회한 괴로움 안쓰러움 후회 돈문제 늙어버린 배우들과의 뒷이야기 등등을 영화로 만들어서 보여주면 그게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람보는 아니어도 인디아나 존스가 개봉하면 첫 주에 가서 보고 오겠지. 빌어먹을.


    아무튼 람보 4는 너무해. 그런 영화 때문에 록키1 같은 영화가 나올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면 너무나 너무하다.


                                                                                                       - C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90 Conspiracy (2001) file 2008.03.05 1251 30
89 훌륭한 글이다 2008.03.30 1152 20
» 너무하다 2008.03.30 1094 13
87 The Omega Man file 2008.04.11 1075 11
86 Brazil(1985) file 2008.04.30 1231 18
85 Mary Poppins file 2008.05.13 1106 12
84 The Dark Knight file 2008.08.03 1106 11
83 Q & A 2008.08.09 980 19
82 "정말 좁은세상"..여섯 명만 거치면 아는 사람 2008.08.11 1034 14
81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Phoenix (2007) file 2008.08.14 1112 10
80 Wall*E file 2009.01.27 1012 8
79 Everybody's All American(1988) file 2009.01.27 1111 11
78 Mamma Mia!(2008) file 2009.01.27 1101 23
77 King Kong file 2009.01.27 1026 10
76 Iris(2001) file 2009.01.27 1044 11
75 Monster's Ball file 2009.01.29 1099 10
74 초콜렛 아이스크림 2009.02.01 1286 13
73 Cinderella Man(2005) file 2009.02.04 1232 19
72 봄날은 간다(2001) file 2009.02.08 1203 16
71 The merits of the series of Harry Potter 2009.02.14 1086 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