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이야기이고 좋은 이야기이다.

posted Dec 12,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여자나 기름이나 돈이나 다 마찬가지인 거 같다.
절대 낮은 데서 높은 데로 올라가진 않는 거 같다.

술자리에서 남자나 여자때문에 괴로와하는 이가 있다해도
해 줄 말은 '더 나은 사람이 되라' 는 거 외엔 없는 거 같다.

커크 더글라스 젊을 때 참 좋았지.
챔피언이나 young man with the horm 같은 영화는 정말 영화답게 생긴 영화이다.
young man에 스모키로 나온 피아니스트가 스타더스트를 쓴 hoagy charmichael이었단 거 혹시 기억하고 있냐.
난 그 영화를 못 보게 된 (테입을 버려버렸던가) 다음에 그 사실을 알았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지금도 아쉽다.

나도 갈수록 고전음악에 손이 좀처럼 거의 안 가게 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바하는 내가 제일 돈을 많이 쓴 사람이고 듣기도 제일 많이 듣는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좋아지는 것도 맞는데, 그게 싫어서 잘 안 듣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흰 머리도 꽤 많아졌다. 슬프다.

- C